함양군, ‘영유아 이유식 꾸러미’ 지원…연 최대 60만 원 혜택
경남 함양군이 2025년부터 영유아 가정을 위한 ‘친환경 이유식 영양꾸러미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합니다.
인구 감소와 출산율 저하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이 사업은 건강한 먹거리 제공과 함께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목적을 갖고 있습니다.
이유식 꾸러미 지원사업, 어떤 내용인가요?
함양군이 시행하는 ‘영유아 친환경 이유식 영양꾸러미 지원사업’은 생후 5개월에서 12개월 사이의 영유아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친환경 식재료로 구성된 이유식 제품을 정기적으로 지원하는 신규 정책입니다.
- 지원 금액: 연 최대 60만 원 상당
- 자부담 비율: 20% (약 12만 원)
- 공급 품목: 무농약·무항생제 농축산물로 구성된 이유식
- 이용 방식: 전용 온라인 쇼핑몰에서 제품 선택 후 택배 수령
이는 정부의 ‘인구감소지역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2024년부터 경남 도내 11개 시·군에서 시범 운영되며, 함양군은 올해부터 본격 참여합니다.
신청 자격과 절차는?
해당 사업의 신청 대상은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영유아로, 반드시 함양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부모 또는 보호자는 함양군청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는 2025년 4월부터 상시 진행됩니다.
✅ 지원대상 요약
- 생후 5~12개월 영유아
-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생
- 함양군 거주(주민등록 기준)
⏳ 신청기간: 2025년 4월 ~ 예산 소진 시까지
📦 이용방법: 인증된 온라인몰에서 제품 선택 → 택배 수령
부모 입장에서 좋은 점은?
이유식 꾸러미 지원사업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믿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아기에게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또한 바쁜 부모를 위한 비대면 주문 방식과 정기 배송 시스템을 통해, 실질적으로 육아 부담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기대효과 요약
- 영양 균형 잡힌 식단 제공
- 육아로 바쁜 부모의 시간 절약
- 지역 농축산물 소비 활성화
- 출산 가정 경제적 지원
단점과 개선 과제는?
하지만 이번 사업은 일부 아쉬운 점도 함께 지적되고 있습니다.
- 자부담 존재: 총 60만 원 중 12만 원은 자부담(20%), 일부 저소득 가정에겐 부담 가능성
- 출생 기준 제한: 2024년 이후 출생자만 해당, 그 이전 출생 가정은 혜택 제외
- 제품 검증 부족: 현재 등록된 제품의 품질 및 안전성에 대한 사전 검토 미흡
- 공급사 다양성 부족: 제품 선택 폭이 한정적이라는 의견도 존재
이러한 이유로 보다 실효성 있는 운영을 위해 향후 자부담 면제 대상 확대나 품질 검증 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군의 입장은?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이유식 제공을 넘어 출산 가정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신뢰할 수 있는 품질의 꾸러미 제공과 함께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리하자면…
‘영유아 이유식 꾸러미 지원사업’은 2025년 함양군이 출산 장려 및 인구 유입을 위한 핵심 정책 중 하나로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월평균 약 5만 원 상당의 이유식을 부담 없이 제공받을 수 있으며, 무엇보다도 친환경 원재료로 구성된 안전한 먹거리를 통해 아기의 성장과 발달을 돕는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습니다.
지원 자격 요건이 맞는 가정이라면, 놓치지 말고 꼭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함양군의 다양한 육아 지원정책이 확대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