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지원 대폭 확대! 2025년부터 최대 연 36만원 혜택
충청북도 옥천군이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과 복지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지원사업’을 2025년 9월부터 대폭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2022년부터 도내 최초로 시행된 옥천군의 대표적인 청소년 지원정책으로, 군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오고 있습니다.
이번 확대 시행은 지원 금액을 기존보다 약 3배 가까이 늘리는 파격적인 결정으로, 청소년과 학부모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1.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란?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는 옥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 중인 만 13세~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연 1회 일정 금액을 바우처카드(포인트 방식)로 지급해 주는 지원사업입니다.
기존에는
- 13~15세 청소년에게 연 7만 원,
- 16~18세 청소년에게는 연 10만 원이 지급되었습니다.
하지만 2025년부터는 지원 금액이 대폭 상향됩니다.
✔ 2025년부터 변경되는 지원 내용
13~15세 | 연 7만 원 | 월 2만 원 → 연 24만 원 |
16~18세 | 연 10만 원 | 월 3만 원 → 연 36만 원 |
이로써 연간 최대 36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청소년 가구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자녀의 건강한 여가·문화·교육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2. 바우처 사용처는 어디?
청소년들이 받은 포인트는 지역 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처는 다음과 같이 세 가지 주요 분야로 나뉩니다.
1) 교육활동 분야
- 독서실
- 서점
- 문구점 등
2) 문화·체육 분야
- 영화관
- 공연장
- 수영장
- 헬스장
- 당구장 등
3) 생활·건강 분야
- 이·미용실
- 안경점
- 편의점
- 카페
- 음식점 등
단, 편의점·카페·음식점은 사용 한도가 30% 이내로 제한되며, 건강한 소비를 유도하고 실질적인 교육·문화 활동에 집중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3. 신청 방법은?
기존 수혜자들은 별도 신청 없이 포인트가 자동 충전되며, 2025년 신규 대상자인 13세 청소년들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됩니다.
또한, 올해 3월 중에는 신규 대상자에게 카드 지급이 이미 완료된 상태입니다.
4. 가맹점 확대도 함께 진행
옥천군은 현재까지 164개의 지역 가맹점이 등록되어 있지만, 더 많은 업종과 청소년 편의시설을 포함시키기 위해 가맹점 신규 모집도 활발히 추진 중입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보다 다양하고 접근성 높은 곳에서 바우처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매출 확대의 기회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함께 도모하고 있습니다.
5. 2024년 운영 성과
옥천군은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 총 2,003명의 청소년에게 약 1억 3천 9백만 원을 지원한 바 있습니다.
이번 지원 확대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복지 모델을 확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6. 옥천군수의 말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번 바우처 확대 사업은 청소년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고,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이라며,
“옥천에 거주하는 모든 청소년들이 이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7. 마무리하며
옥천군의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는 전국에서도 보기 드문 선도적인 청소년 복지정책으로, 지역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교육 활동을 적극 장려하며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확대 시행을 계기로 더욱 많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꿈을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해 나가길 기대해 봅니다.
✔️ 바우처 사용처 확대 및 가맹점 참여 방법 등 추가 정보는 옥천군청 누리집 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
✅ 이런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 옥천군에 거주 중인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 청소년 대상 복지정책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
- 청소년 친화적 가맹점 등록을 고려하는 지역 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