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초등생 연 40만 원부터!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실질적 지원정책 시행
대전시가 2025년부터 다문화가족 자녀의 교육활동비를 본격적으로 지원합니다.
학업 격차 해소와 안정적인 학습 환경 마련을 위해 추진되는 이 사업은,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정의 초·중·고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합니다.
초등학생은 연 40만 원, 중학생은 50만 원, 고등학생은 60만 원까지 지원되는 이번 정책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교육 접근성이 낮았던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다문화가족 증가와 교육 격차 문제
최근 몇 년 사이 대전시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다문화가족의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내 다문화가족 자녀 수는 약 20만 명을 넘어섰으며, 그 중 상당수가 교육 기회 부족과 학습격차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문화가정 자녀는 언어 장벽, 경제적 제약, 문화적 차이로 인해 학교 내 적응과 진로 선택에 어려움을 겪기 쉬운 환경에 놓여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교육 당국과 지자체는 이들에 대한 맞춤형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으며,
대전시는 2024년 시범사업을 거쳐 2025년부터 본격적인 교육활동비 지원 정책을 시행합니다.
💰 지원 대상 및 금액은?
이번 사업은 여성가족부와 대전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공공 지원사업으로,
소득 조건과 연령 기준을 충족하는 다문화가족의 자녀에게 실질적인 교육비를 지원합니다.
| 구분 | 연령 | 학년 | 지원금액(연간) |
| 초등학생 | 7세~12세 | 초1~초6 | 40만원 |
| 중학생 | 13세~15세 | 중1~중3 | 50만원 |
| 고등학생 | 16세~18세 | 고1~고3 | 60만원 |
지원 대상 요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자녀가 다문화가족의 구성원일 것
- 자녀 연령이 7세 이상 18세 이하일 것
-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일 것 (2025년 기준 4인 가구 월 소득 약 5,500,000원 이하 수준)
📝 사용 가능 항목은? 학원·독서실·교재 구매까지 다양하게
지원금은 자녀의 학습을 돕기 위한 다양한 분야에 사용 가능합니다.
활용 가능한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온라인 강의 수강료 (인터넷 강의 등)
- 교재 및 학습도서 구입비
- 독서실 및 스터디카페 이용료
- 예체능 학원, 직업기술 학원 수강료
- 어학 및 IT 교육 과정 등 자기계발 목적 수업
이처럼 단순한 학과 공부 외에도 진로 및 취미 개발에 필요한 교육 전반에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제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실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신청 기간 및 방법
1차 신청 기간:
- 2025년 5월 2일(목) ~ 5월 30일(금)
2차 신청 기간:
- 2025년 7월 1일(화) ~ 7월 31일(목)
신청 방법:
- 자녀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가족센터 방문 접수
- 신청서, 가족관계증명서, 소득증빙 서류 등 필요
- 대전시 가족센터는 대전 전 지역에 분포되어 있어, 접근성도 높음
📞 문의처: 대전시 가족센터 또는 거주지 관할 센터로 전화 상담 가능
🏫 대전시의 교육 평등 정책, 앞으로 더 확대될까?
대전시는 이번 정책 외에도 청년 학자금 이자 지원, 저소득층 장학금, 온라인 학습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교육복지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다문화가족을 위한 교육·상담·통번역 지원센터의 역할도 점차 확대되고 있어, 향후 교육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대전시 관계자 발언: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교육 기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이번 사업을 시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으로 교육 격차 해소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